PostScript/Travels

Vacation #2

theking 2009. 4. 14. 02:19

제주도 여행 그 둘째날.



기상과 동시에 천지연폭포로 출발~
우리의 애마 미니쿱이 기다리고있다.. ㅋㅋ
중문해수욕장.. 해녀 할머니들이 직접 따오신 전복, 해삼, 멍게, 소라 등을 손질해서 파신다.
입맛만 다시다가 큰 결심을 하고 거금2만원을 주고 사먹었다.
천제연폭포. 1폭포 2폭포 3폭포. 이 세 폭포를 모두 관람한다는게 쉽지많은 안은 일이다..
한참을 걸어야 하며, 계단도 많이 오르락내리락 해야 하고..
한참 걸었더니 배가 고프다.. 점심은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면서 주차장으로 온순가..
주차장에서 안내를 하시며 식당홍보를 하시는 아저씨의말을 듣고 중문관광단지에 있는 식당으로가서 점심특선메뉴를 시켰다.


갈치회,광어회, 또 뭐더라.. 랑, 고등어찜, 해물된장찌개 2인분에 4만5천원(주차장아저씨가 주신 쿠폰을 이용하여 10%DC 해서 4만 5백원)
점심을 맛있게 먹고 중문관광단지에 있는 테디베어 전시장으로갔다. 전시장 바로 옆 주차장은 차들이 꽉차있고, 그늘도 없어 차를돌려 바로옆전시장 주차장으로 향했다. 주차된 차들도 없고 그늘진곳도 있어 얼른 차를 파킹하고 몇걸음 더 걸어 테디베어전시장으로 향했다.

흔히 말하는 똥테디베어다. ㅋ 루이비똥 앞에서 순서도 안지키며 사진찍는 중국관광객들때문에 5분이상 기다리다 사진을 찍었다.(중국인관광객들이 다들 그런다는건 아니지만. 단체관광객이라고 먼저 찍고 있다가 기다리는 우리가 있어도 천천히 오던 일행들을 불러 먼저 사진찍고,, 또 찍고,, 또찍고....)

테디베어전시장에서 나와 여미지 식물원으로 갔다.. 그때 시간이 2시~3시 사이쯤이었나? 주차를 하고 식물원에 들어가려는 순간.. 관람료가 너무 비싸고 더운 날씨에 밖에서 왔다갔다 하려니 너무 지칠것 같아 다른 경로를 찾아보았다.

시원하게 바닷가쪽으로 가고 싶어 마라도를 가려고 전화했더니 마침 잠시뒤 4시에 마지막 배가 있다고 하여 얼른 선착장으로 달려 갔으나.. 마라도행 배는 떠났다고 했다.. 알고 보니.. 마라도행 선착장은 두곳...
해안도로를 조금더 가면 우리가 전화했었던 마라도행 선착장으로 갈수 있다기에 얼른 차에 올라타 선착장을 가려고 했으나.. 이놈에 네비게이션이 말을 듣지 않는다. 경로를 재탐색하며 반응속도가 느려지기 시작하더니.. 같은곳에서 뱅글뱅글 돌기만 한다.
결국 마라도행 배는 구경도 못하고 다시 여미지 식물원으로 돌아왔다.

여미지 식물원. 입장료는 꽤나 비싼편에 속하는 1인 7천원.. 하지만 볼거리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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