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cript 64

Vacation #2

제주도 여행 그 둘째날. 기상과 동시에 천지연폭포로 출발~우리의 애마 미니쿱이 기다리고있다.. ㅋㅋ 중문해수욕장.. 해녀 할머니들이 직접 따오신 전복, 해삼, 멍게, 소라 등을 손질해서 파신다. 입맛만 다시다가 큰 결심을 하고 거금2만원을 주고 사먹었다. 천제연폭포. 1폭포 2폭포 3폭포. 이 세 폭포를 모두 관람한다는게 쉽지많은 안은 일이다.. 한참을 걸어야 하며, 계단도 많이 오르락내리락 해야 하고.. 한참 걸었더니 배가 고프다.. 점심은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면서 주차장으로 온순가.. 주차장에서 안내를 하시며 식당홍보를 하시는 아저씨의말을 듣고 중문관광단지에 있는 식당으로가서 점심특선메뉴를 시켰다. 갈치회,광어회, 또 뭐더라.. 랑, 고등어찜, 해물된장찌개 2인분에 4만5천원(주차장아저씨가 주신 쿠폰..

PostScript/Travels 2009.04.14

Vacation #1

제주도 여행... 그 첫째날. 비행기 안에서 셀카 작렬!~~~ 제주공항 도착후 우리가 타고온 비행기다.. 대#한공을 이용하려 하였으나 예약이 밀려 진에#를 이용 제주공항도착 후 바로 기념샷.. ㅠ_ㅠ 사실 렌트카를 빌리기 전 시간이 좀남아서.. 공항에서 렌트카를 인수 받고 바로 찾은 용두암... 제주여행A코스로 바로 고고씽.. ㅋㅋ 우리가 렌트한 미니쿱~ 이럴때 아니면 언제 타보냐는 식으로 무작정 빌렸다.. 미니쿱 타고 제주미니미니랜드로 고고싱~ 미니미니의 하이라이트.. 걸리버여행기 여기까지 어딘지 모르겠단... 가가멜과 그녀.... 구 서울역사.. 경복궁. 팬션에 들러 그녀에게 무리한 부탁을 하여 시간을 끌고 프로포즈(?)준비를 했다. 20분만에 티라이트로 하트를 그리고 주변에 장미(조화)로 장식 후 ..

PostScript/Travels 2009.04.14

안목해수욕장(부제 : 이등병의 눈물)

이등병의 눈물 당신이 자명종 소리에 단잔을 깰때 난 기상 나팔 소리에 선잠을 깨어야 했고 당신이 화장을 하고 얼굴을 들어낼때 난 시커먼 위장 크림으로 얼굴을 감춰야 했으며 당신이 빛깔좋은 청바지를 입고 맵시를 낼때 나는 땀에 찌른 전투복을 입고 맨땅을 기어야 했다. 당신이 카페에서 칵테일을 먹을때 나는 흐릇한 수통물을 마셔야 했고 당신이 나이트에서 춤추며 즐거워 할때 나는 가스실에서 숨막히는 고통을 참아야 했다. 당신이 노래방에서 즐겁게 노래 부를때 나는 철모쓰고 목터져라 군가를 불러야 했다 당신이 입맛없어 밥을 넘길때 나는 배고품에 짬통을 뒤져야 했고 당신이 저녁별을 보고 사색에 잠길때 나는 새벽별을 보고 경계근무에 나서야 했으며 당신이 핑크빛 하힐을 신고 거리를 다닐때 나는 흙 묻고 땀에젖은 전투화를..

PostScript/SnapShot 2009.03.22